[19년 4월 4일 시사만평]승부는 지금부터

지난 4월 3일 치뤄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야는 1승1패를 기록함으로써 형식상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과의 후보단일화를 통해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겨우 체면치레를 한 셈이다.

 

게다가 기초의원 선거는 3곳에서 한 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함으로써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인사청문회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경고를 받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여야는 내년 4월 15일 실시될 총선에 대비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진검승부를 벼르는 모양새지만, 국민이 원하는 정치의 참뜻을 알기에는 아직도 요원해 보인다.

이 만화은 인터넷언론 '코리아핫뉴스'에 연재되는 시사만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