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만평은 인터넷언론 더코리아뉴스(www.thekoreanews.com)에 2월 16일에 게재한 시사만평입니다.
더 이상 당근은 없다!
북핵실험, 광명성4호 발사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폐쇄'라는 초강경 조치를 취했다.
개성공단폐쇄의 결정적 사유는 개성공단으로 유입되는 외화의 대부분이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 자금으로 쓰인다는 이유다. 박근혜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 중심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를 한반도에 설치할 계획까지 세우며 북한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남북은 천안암폭침과 연평해전 등 일촉즉발의 긴장 속에서도 지속해오던 남북화해와 경협의 끈을 없애버림으로써,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이전의 극한 대결구도로 다시 회귀한 상태다. 남북간의 관계조정에서는 당근과 채찍이 적절히 필요하다. 당근없이 채찍만으로 북한을 길들이기에는 김정은의 머리(?)가 너무 커버린 건 아닐지...
.
'만화를 그리다 > [시사만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년 9월 20일 시사만평]뜨거운 감자 (0) | 2018.09.20 |
---|---|
[3월8일 시사만평]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0) | 2016.03.08 |
돌풍아, 제발... (0) | 2016.02.05 |
1월 27일- 짝사랑 (0) | 2016.02.01 |
1월 20일- 울고 싶어라 (0) | 2016.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