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16일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투쟁을 단행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에서 시작된 삭발투쟁은 한국당 박인숙 의원에 이어 황교안 대표, 김문수 전경기지사, 이주영 의원, 심재철 의원 등이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야권의 삭발 투쟁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
투쟁방법이 많은 기득권 야당이 강력한 투쟁 장소인 국회를 버리고 '삭발'이라는 약자 코스프레 하는 것은 국민들의 눈길을 모으기 위한 '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작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 국가적인 문제에서는 침묵만 하던 이들의 삭발투쟁이 좋게 보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튼 말짱 깎은 머리카락이 다시 솟아 나올 때까지도 일이 자신들 뜻대로 안 되면 그땐 또 뭘 잘라버리는 용기(?)를 보여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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