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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다/등산로 안내

경기도 가평 주금산 등산로

 

 

 


3월 10일, 올들어 3번째 정기 산행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주금산이다.

44명의 강산들산악회원들은 9시 10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인 불기(수동)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이 코스가 주금산에 오르는 가장 쉽고 빠른 코스이다.

 

불기고개 입구에 주금산 등산로를 알리는 표지가 보일 듯 말 듯 앙증맞게 설치되어 있다.

 

지난 월요일 내린 눈으로 등산 초입부터 눈길의 시작이다.

 

등산 시작 40분, 중간에 시루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회원님들.

 

등산 시작 1시간 20분만에 정상을 마주보는 독바위봉에 도착했다.

멀리 뒤로 보이는 첫 번째 산이 서리산이고, 그 뒤가 축령산이다.

 

등산 시작 1시간 30분만에 드디어 주금산 정상 도착.

회원들이 다 올라오기 전에 홀로 인증샷 한장.

 

 

 

몸도 마음도 가볍게 비금계곡으로 이어지는 하산길로.

 

 

쓰러진 노송 넘어 멀리 남쪽에 눈빛으로 반사된 철마산이 보인다.

 

비금계곡 하산길 마지막 몽골문화촌 입구에 세워져 있던 주금산 등산 안내판.

 

하산 후에는 철마산 주차장에서 산악회의 일년 무사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비는 시산제가 있었다.

제례에 앞서 산악대장이 <산악인의 선서>를 하고 있다.

 

이어서 산악회의 제주(회장이 부득이 불참함에 따라 고문이 대신)께서 강신과 초혼문을 낭독하고 계신다.

 

 

시산제 후 음복과 함께 정회원님들이 준비해 온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점심 식사가 있었다.